오늘은 불금이네요.
저의 건강바디 만들기 4개월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작년 9월부터 한 8개월 가량 몸도 안좋고
또, 교통사고관련해서(뺑소니로해서 보험금 노린) .
그래서 경찰서 왔다갔다.
하지만 천만다행인게 블랙박스 뿐만아니라 딸램이 휴대폰으로 찍어준 영상으로 인해
별탈없이 마무리. 하지만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스트레스 왕창이었네요.
그리고 느꼈네요.
아... 경찰관? 하하... 직업이구나... 그리고 나의 하소연은 그들의 귀차니즘이구나.
그렇겠지. 하도 많은 사람이 있을테니. 하지만 누가봐도 억울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좋게좋게 해서 넘어가려고 하는구나. 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뒤늦게 들더라구요.
첨엔 몰라서 하라는 대로 하는 게 좋은 거겠지. 했으나. 날 이해해주고 다독여주는거 같았는데
사건이 종결되고 보니 그게 아니였다는. ㅋㅋ
텔레비에 보면 정말 사명감 투철하고 봉사정신이 남다른 그런 분들이 계셨지만
내가 만난 이들은 그냥 직업인이었구나 하는.
아... 다시 궤도로 복귀해서.
운동도 게을리. 식단은 난장판. 그렇다보니 나의 바디에는 지방덩어리가 넘쳐넘쳐였네요.
그게 4월이었고, 4월부터 운동을 다시 꾸준모드로 ! 식단은 오락가락하면서 했지만 그래도 그전보다는
조절하는 식단이었기에. 나름 감소곡선이.
중간에 인바디를 찍었을 때 골격근량이 24kg 돌파. 체지방률 16.2%도 찍기는 했지만
ㅎㅎ 인바디의 한계점이. 어떤 시점에 인바디를 쟀냐에 따라서 천차만별.
그래서 대개는 받을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침 공복에 인바디 재는 것을 추천하지요.
그리고 인바디에 넘 목숨걸지 않고 눈바디를 우선시하는 ! 그런 마인드 가지기.
아마도 체지방에서 저 몸통의 표준은? ㅎㅎ 뱃살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아 뱃살을 빼야하는데-
출렁이면서 잡히는 뱃살. 뱃살 공략하기 오늘부터 들어가 보려고 해요.
그래도 인바디상 D자형.
체중파트를 좀 줄이면 더 확실한 D를 만들 수 있기에 ~
오늘부터 잡스러운 간식들. 배드푸드들. 접근금지시키고.
ㅎㅎ 아예 안먹을수는 없기에. (다욧을 해봤지만 절제로 인해서 얻은 결과는 빠른 시간 내에 다시 복귀. 결국엔 더 마이너스로 향하는 것을 경험했고, 너무 잘 알기에)
스트레스 받지않고 먹으면서 식단을 조절하는 방향으로 갈 생각이에요.
아.... 어제 인바디 하면서 찍은 실체는 남기고 가야겠지요.
[
상체운동을 좋아해서 어깨와 등은 좀 라인이 나오는 듯.
하체운동 힘들어서 안하던 헬녀였으나 2024년 4월부터 힙빵을 위해서 조금씩 해주다보니 엉밑살 사라지고,
딥힙도 거의 눈에 띄지않고, 조금씩 조금씩 힙 업이 되어가는.....
내눈에만 보이는? ㅋㅋ 그건 아닌듯하구요.
집에 있는 아들이가 거짓하나 보태지않고 직설적으로 말해준 말.
"엄마, 힙은 안커졌으나 좀 채워지는 느낌이 나는듯해"
하하. 그래서 힙업에 집중하면서. 또, 복근을 보기위한 노력을 하면서
(예전 복근을 보기위해 매진했더니 나의 복근 발견. 6팩. 사람마다 복근의 모양이 다르기에 진짜 궁금했었는데.
그나마 난 이쁜 6팩 복근이라서 다행다행. 다시 볼 수 있게. 가보자으)
아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모르는 분을 위해서 인바디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보려고 해요.
인바디
인바디는 체성분 분석기로 체내의 근육량, 체지방량, 체수분량 등을 측정하여 건강 상태를 평가함.
이 기기는 전류가 잘 흐르는 근육과 흐르지 않는 지방의 차이를 이용하여, 인체에 미세한 교류를 통과시켜 발생하는 저항값을 측정함으로써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지방 등의 성분을 분석하는 원리임.
[근육은 체수분이 많기에 전류가 잘 통하나 체지방은 수분량이 적어 전류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그래서 근육이 많은 사람이 체수분량이 많게 나온다는.]
아하.....그래서...나의 체수분량이 예전에 비해 올라갔던 이유가 근육이 업되었기에 ! 이해완료.
[인바디 측정 전 주의사항]
- 식사 전후 측정 피하기: 식사 후에는 체내 수분과 내용물의 무게로 인해 결과값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측정을 위해 식사 전후에는 피하는 것이 좋음.
- 운동 후 측정 피하기: 운동 후에는 근육에 혈액이 몰려 체내 수분 분포가 변하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를 얻기 어려워 운동 후 측정을 피해야 함.
- 수분 섭취 조절: 과도한 수분 섭취는 결과값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측정 전 수분 섭취를 적절히 조절해야 함.
- 금속 장신구 제거: 금속 장신구는 인바디 기기의 전류 흐름에 방해를 줄 수 있으므로, 측정 전 반드시 제거해야 함.
주의사항을 지켜서 잰다면 더 정확한 나의 바디 상태 체크가 될 수 있어요.
[체성분 분석과 관련된 용어 설명]
- 체수분: 근육의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수분이 높을수록 근육량이 많을 가능성이 큼. 체수분은 영양 공급, 체온 조절, 노폐물 제거 등 신진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함.
- 단백질: 세포 내 고형질의 총량으로, 체수분과 함께 근육량을 나타냄. 단백질은 근육뿐만 아니라 뼈, 머리카락 등 신체 조직의 주요 성분으로, 부족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함.
- 체지방: 분해되지 않고 몸에 축적된 지방을 말하며, 그 양을 체지방량(kg)으로 표현함. 체지방량이 많으면 비만의 위험이 높아짐.
- 무기질: 체중의 5-6%를 차지하는 필수 영양소로, 체내 생리작용을 조절하며 생명과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함.
요기서 잠깐.
근육량과 골격근량을 헷깔려하는 분들이 있어서 잠깐 언급을 한다면,
근육량은 우리 몸의 총 근육량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골격근뿐만 아니라 심장근, 평활근도 포함이 되요.
평활근은 자율 신경계의 지배를 받아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근육으로, 주로 내장기관의 벽을 구성해요. 내장기관 운동, 혈관 수축과 이완, 기타 기관의 기능 조절(기관지 평활근, 방광 평활근 등)
고로 평활근은 지속적인 수축을 할 수 있어 체내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체성분 균형에 따른 CID 유형]
- C형: 표준체형 비만형 (C자)
- 특성: 체중이 표준 범위에 있어 겉으로는 비만처럼 보이지 않지만, 체지방이 표준 이상으로 근육보다 지방 비율이 높습니다. 체지방률로는 비만인 경우가 많으며, 복부비만이 흔함.
- 관리 요점: 단순한 체중 조절보다는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리는 체성분의 전환이 필요. 복부비만은 성인병의 위험인자가 되므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중요함.
- I형: 표준체중 일반형 (I자)
- 특성: 체성분이 매우 균형 잡힌 양호한 상태로, 건강한 체형임.
- 관리 요점: 나이가 들수록 근육량 감소와 지방 증가가 우려되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복부비만에 대한 모니터링이 요구됨.
- D형: 표준체형 강인형 (D자)
- 특성: 날씬하고 근육이 탄탄하게 발달된 체형으로, 강인한 유형입니다. 체성분 균형이 잘 유지된 상태임.
- 관리 요점: 체중 조절이 필요하지 않으나, 지방량이 지나치게 감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 P형: 저체중 강인형 (P자)
- 특성: 체중, 골격근량, 체지방량 모두 표준 이하로, 외관상 허약해 보일 수 있지만 근육이 잘 발달된 단단한 체형임.
- 관리 요점: 체지방이 과도하게 저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체지방은 에너지 저장 외에도 건강한 피부와 두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함.
[Body Mass Index, BMI (kg/m^2)]
: 체질량 지수(BMI)는 체중과 키를 기준으로 계산된 수치로, 비만도를 판단하는 데 사용. 하지만 BMI는 단순히 체중과 키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근육이 많아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나 체지방이 많은 경우에도 높은 수치가 나올 수 있음. 따라서 BMI 값만으로 건강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음.
[BMI와 체지방률과의 관계]
표준 체지방률 범위는 남성 10-20%, 여성 18-28%로, 여성의 체지방률이 선천적으로 남성보다 더 높음. 이는 여성의 근육량이 남성보다 적어 상대적으로 체지방 비율이 높기 때문임. 이러한 이유로, 여성에게는 근육 운동이 특히 중요함.
[기초대사량]
근육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Basal Metabolic Rate, BMR)이 증가하는데 그 이유는 ?
- 근육의 대사 활동: 근육 조직은 다른 조직에 비해 대사적으로 활발한 조직임. 즉, 근육은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기관입니다. 심지어 휴식 상태에서도 근육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이 과정에서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됨. 일반적으로 근육이 1kg 늘어날 때마다 기초대사량은 하루에 약 13-25kcal 정도 증가함.
- 에너지 소비 증가: 근육량이 증가하면 신체는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함. 근육이 늘어난 만큼, 몸은 근육을 유지하고 수축시키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됨. 이는 신체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도록 하여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기여함.
- 지방 연소 촉진: 근육량이 많아지면, 신체는 지방을 더 효율적으로 연소시킬 수 있음. 근육이 증가하면서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면, 체내에서 지방이 연소되는 속도도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체지방 감소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됨.
- 체온 조절: 근육은 열을 발생시키는 주요 기관 중 하나임. 근육량이 많아지면 신체의 열 생산량이 증가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함. 이 역시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요소임.
따라서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증가하는 것은 근육이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대사적으로 활발한 조직이기 때문임. 이는 체중 관리와 체지방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전반적인 대사 건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함.
저의 인바디상 4월 기초대사량이 1242kcal (골격근량 22.1kg) 이었으나 8월에 기초대사량이 1288kcal (골격근량 23.5kg)으로 늘었네요. 더 꾸준히 근육량은 늘리고 체지방률은 낮춰야겠어요. 더더 강인한 형으로 쐬기박기.
'논문으로 살펴보기&건강바디프로젝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 보조제] 여자는 빨간통 ! 빨간통 다이어트 (0) | 2024.08.16 |
---|---|
[비만] 다이어트 실패 극복을 위한 비만바로알기 (0) | 2024.08.16 |
내돈내산: 붓기제거 스웰픽 Swellpick 논문을 통한 성분 효능 검색 (0) | 2024.08.15 |
논문투고 및 ORCID 등록 방법 (0) | 2024.08.15 |
[비만] 비만 그리고 호르몬 (0) | 202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