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임에서 위내시경관련 이야기가 나와 간단히 스윽.

 

전 위내시경을 받으러가면 2가지를 번갈아 가면서 하네요.

첫 해에 바륨으로 먹고 촬영했다고 하면 다음 해에는 수면내시경을 통해 위검사를 하네요. 

왜냐하면?

 

[바륨내시경, Barium Meal)의 장점

- 바륨내시경은 구조적 문제 (예, 협착, 궤양, 종양 등)를 파악할 수 있음.

- 바륨내시경은 내시경 기구 삽입으로 인한 상처나 감염의 위험이 적음.

- 바륨내시경은 위장관의 운동성과 기능을 평가할 수 있음.

 

[수면내시경, Sedated Endoscopy]의 장점

- 수면내시경은 미세한 병변까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밀한 검사가 가능함.

- 필요 시 조직 샘플을 채취하여 병리학적 검사를 의뢰할 수 있음.

- 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폴립 제거, 출혈 지혈 등)

 

[각각의 단점]

- 바륨내시경은 정밀도가 낮고 조직검사가 불가함.

- 수면내시경은 침습적 검사이기에 손상이나 감염의 위험이 존재함.

 

* 일반적으로 위내시경을 할 때 마취제를 사용하여 검사할 경우, 수면내시경이라고 부르나,

진정내시경으로 부를 것을 권고하고 있음.

  Why? 진정내시경은 마취제를 사용하여 가벼운 진정 (의식 저하) 유도하는 것이기 때문.

 

[진정내시경 해? 말아?) 이건 선택의 문제네요. 

 

[마취제]

- 미다졸람, 프로포폴 같은 마취제가 사용됨. 미다졸람은 내시경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로 약 5-7분이 지나면 진정 및 근육이완 효과가 발생. 프로포롤은 약 30-60초 후 의식 진정효과 발휘하지만, 프로포폴은 미다졸람보다 안전역이 좁고,   정상 용량에서도 부작용 (사망사고 포함) 발생함But. 미다졸람은 깨는 약 (플루마제닐) 존재함.
* -부작용 : 과량 사용 시 호흡억제, 심혈관 수축력 감소로 저산소증이나 혈압저하 발생.

                  그 외, 감정 불안정, 격앙, 경련의 역설반응 보임.

 

 

PubMed에 이런 논문이 출판되어 있네요.

Midazolam의 사용이 알츠하이머병에 잠재적인 치료 전략이 될 수 있다는. 

하지만 관련 논문이 많지 않은 관계로 단정짓기엔 무리수가 있는 듯 하네요. 

 

올해는 수면내시경으로 나의 위 상태를 체크할 시간이네요.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대해 신경쓰게 되는거 같아요.

또 먹는 약이 늘어날수록 더 신경쓰게 되는. 

항상 건강지키면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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